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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소방서는 지난19일 민락동 백산으로 올라간 실종 60대 여성 김모씨 를 찾기 위해 소방드론이 수색 중이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흘 전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은 60대 여성 김모씨가 수영구 민락동 백산으로 올라갔다는 신고를 받았으나 실종지점이 정확히 특정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남부소방서 구조대는 현장으로 출동하여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구조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접근이 어렵고 수색 범위가 넓은 산악지역을 신속히 수색하기 위해 소방드론을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소방드론은 탁월한 기동성과 다양한 활용성 때문에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산지역이나 수색 범위가 넓은 바다, 하천 등을 간편한 조작으로 신속하게 수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재난현장의 숨은 공로자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실종된 60대 여성은 경찰과의 합동 수색으로 다행히 큰 부상없이 발견되어 안전하게 귀가하였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드론은 상공에서 넓은 시야로 조난자 수색 등에 활용도가 높다”며 “소방드론 활용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소방드론의 실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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