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소방서가 복합형 전통시장[부전마켓타운] 상인들과 마켓상인사무실에서 화재 안전 간담회 모습 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은 지난 9일 폭염기 대비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복합형 전통시장(부전마켓타운) 상인회장들과 부전마켓타운 상인회 사무실에서 화재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전마켓타운은 7개의 시장이 한곳에 자리 잡은 부산진소방서 관내 최대 규모의 복합형 전통시장으로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이용하고 내부가 다소 복잡하여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이다.
이에 부산진소방서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력량 급증에 따라 전통시장 내 전기화재 등 화재취약요인 관리를 위해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 기반을 조성하고 곧 다가올 추석을 대비하여 몇 가지 당부사항을 안내하고 상인회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다.
당부사항으로는 ▲여름철 냉방기구 등 안전한 사용 및 관리철저 ▲유사시 시장 내 원활한 소방차 진·출입을 위한 출동로 확보 ▲소방시설은 항상 100%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 철저 ▲피난시설(계단, 복도, 출입문 등) 유지·관리 철저 ▲1점포 1소화기 비치 및 소방훈련을 통한 화재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하였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각 점포 상인분들이 평소 화재취약요인은 없는지 관심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상인회의 적극적인 안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관계자 여러분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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