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성지 마산’, ‘혁신적 마인드’ 강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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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7일 마산제일여고에서 '일타강사' 되어 특강을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학생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우리나라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 멋진도시 ‘창원’을 만들겠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일타강사(1등 스타강사의 줄임말)로 변신해 마산제일여고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7일 마산제일여고 2·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자’ 란 주제를 가지고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산제일여고측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허성무 시장은 ‘마산의 최고 자랑거리 중 하나는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민주화의 성지”라며, “우리나라 4대 민주화 운동 중 4·19혁명, 부마민주항쟁이 마산에서 시작되었고, 6·10 민주항쟁도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던 곳이다. 마산의 역사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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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성평등사회로 발전하면서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받던 시대는 지났다”며 “남녀 성별을 떠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어 있는 만큼, 혁신적 마인드로 무장해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라”고 애정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특강 이후, 한 학생은, “TV 뉴스에서만 보던 시장님을 실제로 처음 봤다. 평소 알고 지내던 옆집 아저씨와 같이 푸근한 인상을 받았고 소탈한 모습에 정감이 갔다” 며 “특히, 학교 다니면서 마산에 대한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민주주의를 지킨 역사적 도시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우리 학생들은 창원시의 희망이자, 미래이다”라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앞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성무 시장은 유튜브 창원 TV 채널 ‘허심탄회’, ‘무엇이든 물어보삼’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온·오프라인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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