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익산시는 2016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을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를 통해 지급했다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 대상자는 1만469개 농가로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 대상 중 벼를 심은 농가에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의 수확기 쌀값 수준을 반영해 ha당 211만원, 총 355억원을 지급했다.
2016년산 변동직불금은 80kg당 지급단가 3만3499원을 적용해 ha당 211만437원이 지급된다. 이는 2015년 99만9620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2005년 쌀소득직불제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시 관계자는 “변동직불금 지급이 쌀값 하락으로 인해 시름을 앓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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