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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재능기부 집수리.(고창군청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귀농어귀촌지원센터가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9일 오전 고창군 귀농어귀촌지원센터 재능기부단 30여 명은 아산면 대기마을, 고수면 남산마을의 어르신 댁을 찾아 노후 전기 수리와 전등 교체, 도배, 문고리 수리 등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이날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통닭, 부침개 등 음식을 대접하면서 귀농인과 마을 주민간의 화합을 다졌다.
대기마을 한 주민은 “귀농귀촌인들이 마을에 찾아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면서 더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느껴지고 앞으로도 화합하는 기회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문 귀농어귀촌지원센터 재능기부단장은 “귀농귀촌인들의 재능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능기부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귀농어귀촌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재능기부단을 구성해 매월 1∼2회씩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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