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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정비와 함께 야외활동이 빈번하고 농사일에 종사하는 주민에게 1만5000여개의 진드기 기피제를 보급할 계획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작물을 수확하는 9월~11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1월∼3월에도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질환은 주로 풀숲에서의 야외활동, 농작업 지원, 등산, 감따기 및 밤줍기, 텃밭 등 야외에서 풀숲과 접촉 가능한 모든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니 야외활동과 야외 작업으로부터 10∼12일 지난 후에 고열, 오한, 기침 등 감기증상이나 가피(검은 딱지) 발견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야외 활동시 긴팔, 긴바지, 양말, 신발 등을 꼭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 위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 등을 이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야외활동에서 귀가하는 즉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언제 어디서나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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