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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바라본 의정부직동축구장.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높일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대회를 의정부시가 개최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체력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따뜻하고 정감 있는 손님맞이로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축전이 되도록 43만 의정부시민이 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인구수에 따라 1부 15개 시와 2부 16개 시·군으로 나눠 22개 종목에 3만 5000명의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대회 개회식은 예산 절감과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애드벌룬, 자전거, 인라인, 대형 현수막 사용 등 과도한 퍼포먼스를 지양하고 개회식 입장선수 휴대 장비는 적절한 크기의 현수막과 시·군 깃발 외에는 금지했으며 2개의 문에서 시·군이 동시에 입장해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개회식 축하행사는 월드스타 싸이, 국민가수 인순이, 씨스타, 울랄라세션, 김종환 등 최정상의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의정부종합운동장 육상트랙 교체공사와 의정부직동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부지에 대형버스 임시주차장 120면 확보는 물론 녹양야구장 전광판, 직동축구장 전광판 등 경기장 부대시설뿐만 아니라 경기장 소규모 개보수를 지난 9월말까지 완료했다.
대회 기간 동안 의정부시의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 부대찌개 축제, 국제가야금축제, 하하 희망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경기북부의 문화중심도시로써 풍부한 의정부의 문화예술을 아낌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기북부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제고는 물론 향후 의정부실내경기장 내 컬링경기장 등 체육인프라를 구축해 민간차원의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 여가 및 관광산업의 거점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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