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서초구가 44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열었다. 방배2동에 문을 연 구립 예아어린이집은 조은희 구청장 취임 이후 12번째로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예아 어린이집은 244㎡(약 73.8평)의 시설을 35명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설계하면서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영아들의 안전을 위해 각 공간에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그동안 주요 내빈을 초청과 제막식, 커팅식 등의 형식적 행사에서 탈피해 어린이집의 주인공인 아이들과 학부모님 위주로 진행돼 차별성을 보였다.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음식을 마련하고 기념품을 손수 제작했으며 이 모든 과정을 앨범으로 제작해 어린이집에 비치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아이가 행복한 보육인프라를 조성하고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및 처우개선 등으로 엄마품처럼 따뜻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