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별형사대가 수배자 1190명, 출입국관리법위반사범 2052명 등 모두 4704명(5193건)을 검거하는 등 치안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둬 추가로 1개 부대를 특별형사대로 지정했다.
특별형사대를 운영한 결과 전년에 비해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절도 등 5대 범죄의 발생이 2.7%(9만8705건→9만6041건) 감소했으며 특히 외국인 강도 피의자는 58.8%(51명→21명), 폭력범은 5.8% 감소(3274명→3084명)하는 등 외국인에 의한 치안 불안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별형사대 투입횟수가 많은 서남부권 지역의 치안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범죄지표로 확인됐다.
이에 기존 특별형사대(1기동대)외 시흥에 위치한 8기동대를 추가 지정해 남부권은 기존 특별형사 1대가, 서부권은 추가로 지정되는 특별형사 2대가 담당하게 됐다.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안정된 경기치안을 더욱 공고한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으로 특별형사대의 확대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 지수를 더욱 높여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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