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대한불교 천태종 황룡사(주지 덕재 스님)는 지난 5일 정기법회에서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양곡(10kg) 100포를 인천시 검단구청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양곡은 검단노인복지관, 당하노인복지관, 검단어울림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은 검단구 개청 이후 지역 내에서 이루어진 첫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룡사는 평소에도 양곡과 김치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자비를 실천해 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회복지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대표 진철 스님)가 검단구에 고급 화장품, 생활세제, 건강식품, 주방용품 등 3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2003년 설립된 이 단체는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환경·통일사업 등을 펼치며 지금까지 약 500회에 걸쳐 총 120억 원 규모의 행복나눔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규 검단구청장을 비롯해 황룡사 주지 덕재 스님, 박성우 신도회장, 김선호 복지위원, 검단시민연합 주경숙 대표, 황룡사1만신도시민연합회 정문익 회장과 임원진 및 신도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덕재 스님은 “오늘의 인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황룡사 신도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황룡사 주지 덕재 스님과 신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황룡사의 자비와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으로 이어져 구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검단을 실현하는 소중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룡사와 (사)나누며하나되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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