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기장소방서는 14일 관내 11개산업단지 내 공장 471개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장군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기장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민호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14일 기장소방서 주관으로 관내 11개 산업단지 내 공장 471개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기장군청 대강당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3월 발생한 전동킥보드 공장화재 등 최근 산업단지 내 노후화 공장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관계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대형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공장화재 원인분석 결과 과부하, 단락 등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가 42.6%(5,3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전기화재를 중점으로 ▲공장, 창고시설 등 대형화재 사례 공유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관계법령 개정사항 ▲전기화재 발생원인 ▲전기화재 예방 및 진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산업단지 내 공장은 밀집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연소 확대가 빠르고 화재진압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수가연물 등을 보관·사용하는 경우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기도 하는데, 관내에 산업단지를 많이 보유한 만큼 공장화재 예방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