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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질병관리본부. |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보건소는 29일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예방에 대한 협조 및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등 어린이 발생률이 높다. 감염병은 매년 4월~6월, 11월~이듬해 2월 사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단, 예방접종을 제때 마치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도 최대한 피해 전염기간 동안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염기간은 수두의 경우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증상 발생 후 5일까지다.
이기영 소장은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되어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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