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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포중 박종인 교장과 선문대 다문화교육학과 대학원생 그리고 다문화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다모여 동아리 제공 |
[로컬세계 김을지 기자]선문대 다문화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이 다문화 중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습을 통해 한국어와 창의 교과 수업 등을 가르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리 단체 ‘다(多)모여(대표 박은주)’는 충남 아산시 둔포중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온통 배워 더 잘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 평생교육 온통 배움터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예산은 충남도와 충남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대학원생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방가 후 2시간씩 수업을 한다.
전체 학생이 163명인 둔포중은 다문화 학생이 65명이다.
박은주 대표는 “둔포중에서 20여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다모여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평화롭게 잘 사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세계시민교육, 다문화이해교육, 한국어교육 관련 프로그램 및 연구 강의를 하는 동아리”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모여 동아리 회원들은 올해 초 ‘다모여 세계시민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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