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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두산공작기계 노조 임원진과 소통의 자리 가져. 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 28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두산공작기계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관계자와 두산공작기계 노동조합 오승진 위원장 등 노동조합 임원진이 참석하여 향후 두산공작기계 발전과 노동자 고용안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산공작기계는 1976년 설립 이후 45년간 머시닝센터, 터닝센터 등 자동화 공작기계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이 넘는 창원시 대표 기업으로, 2016년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해 운영하던 사모펀드가 DTR오토모티브에 기업 매각을 하는 과정에서 노사갈등을 겪은 바 있으며, 이에 창원시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두산공작기계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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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진 위원장은 “두산공작기계 매각과정에서 창원시의 관심과 노력으로 노사관계가 안정되고, 기업정상화를 잘 마무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산공작기계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두산공작기계가 정상화되어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두산공작기계는 창원지역의 핵심 기업인만큼 새로 설립되는 그룹의 본사가 창원시에 이전되어 노사가 서로 상생하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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