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전달 예정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전 직원 특별 성금 모금 운동을 오는 2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 16일부터 전국적으로 이어지며 주택 붕괴, 산사태, 실종 및 사망 사고 등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남구는 '작은 정성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 아래, 자율 참여 방식의 직원 성금 모금을 결정하고 신속한 전달 체계를 마련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극한기후로 인한 재난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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