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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올림픽시티 국제워크숍 포스터. |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포스트-올림픽도시 강릉의 도시재생을 위한 국제워크숍이 지난 11일부터 강릉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올림픽 이후 지역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강릉의 미래와 창조적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포럼 및 국제교류 행사로 27일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강릉시와 주한프랑스대사관,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과, 프랑스 국립 그르노블건축학교가 함께 한다.
우선, 이번 워크숍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과 학생과 프랑스 국립 그르노블건축학교 학생들이 모여 오는 23일까지 강릉 구도심과 올림픽 시설물 주변 지역을 방문·답사한 내용을 비롯해 브레인스토밍 및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결과물을 낸다.
이 결과물은 오는 23~27일 명주예술마당 아트리움과 컨벤션홀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에는 조경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마이클제이콥 교수의 첫 한국 강연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건축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의 건축 강연이 계획됐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과 김주민 초빙교수는 “올림픽 이후 강릉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국제행사를 계기로, 프랑스의 도시재생 전문가, 국내외 교수와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강릉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할 것”이라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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