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복분자와 멜론이 명품 특산물임을 입증했다.
고창군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 복분자 선연’이 7년 연속,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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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고창군수가 18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복분자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
이 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가 후원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전문평가위원 심사를 진행해 고창군이 복분자, 멜론 부문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최고의 복분자 생산지인 고창군은 2004년 복분자 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4200여 농가에서 매년 전국 복분자 생산량의 30%가량인 3100톤을 생산해 오고 있다.
또한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복분자 대표군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고창 복분자 선연’은 당도, 유효성분, 향 등이 타 지역보다 뛰어나며 많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방지, 육체피로 회복, 혈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도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 등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홍콩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최고 품질 멜론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의 농특산물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어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명칭에 걸맞은 명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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