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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청 옥상 자연체험장에 참여한 가족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돌보고 있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울 동대문구가 구청 옥상에서 운영하는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키움이 가족봉사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자연체험학습장 키움이 가족봉사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70평 규모의 상자텃밭을 활용 복숭아, 오이, 호박 등 30여종의 채소를 심고 가꾸게 된다.
또한 키움이 가족봉사단 회원이 되면 체험장 내 함께 조성된 곤충체험장 및 수중생물이 사는 연못 등을 관찰하는 다양한 자연체험 혜택이 주어진다.
봉사단은 ▲EM용액(효소)으로 천연세제 만들기 ▲자연물 만들기 체험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구에서 마련한 월별 프로그램에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수확한 유기농 채소 및 과일은 푸드마켓을 통해 복지관과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자녀들에게 이웃사랑을 가르치는 나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구의 숲 해설가들이 자문역할로 나서 키움이 가족봉사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자연체험학습장이 봄을 맞아 새 단장을 한 만큼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친환경 자연체험학습장은 약 120평 규모로 구청 옥상에 조성돼 상자 텃밭, 인공연못 및 곤충체험장 등으로 꾸며졌으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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