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기념 전복·바다장어 구이 특식 지원
수협, 사단 예하부대 순회 수산물 조리 교육 진행
52사단, 장병 선호도 높은 수산물 편성 확대 협조
![]()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육군 제52사단 본부에서 이우헌 소장(왼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육군 제52사단(소장 이우헌)은 군 장병 급식에 수산물 식단 편성을 확대함으로써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노동진 회장과 이우헌 소장은 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52사단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군 급식에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앞으로 수산물 시식회와 야전 순회 조리 교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육군 제52사단 본부에서 이우헌 소장(왼쪽)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52사단 역시 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선호도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반영한 급식 식단 편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어업인 안전조업을 위한 작전 요소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수도권 방호임무를 수행하는 52사단은 국가 중요시설이자 어선 통신체계가 구축된 수협중앙회 본사 건물을 지키는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이다.
![]()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가운데 마이크)이 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육군 제52사단 본부에서 이날 제공된 수산물 특식을 설명한 뒤,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수협 제공 |
수협중앙회는 업무협약을 기념해 이날 사단 장병들에게 전복 버터구이와 바다장어구이 각 700인분을 특식으로 제공하고 수협은행과 함께 위문금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노동진 회장은 장병들과 특식을 함께하며 “52사단이 어업인 안전과 직결된 어선 통신시설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덕분에 어업인 모두가 바다를 별 탈 없이 누비고 있다”고 격려하고 “군 장병의 건강이 국가 안보에 힘이 된다는 각오로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수산물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