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순창군이 마을마다 특색을 살린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추진해 성과를 보고 있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52억여원을 투자해 총 11개마을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정주여건 등 생활개선을 목적으로 지역 역량단계별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분야 중 마을단위 중규모 사업이다.
군은 각 마을의 장점을 살려 함께하는 문화복지, 경관생태조성, 소득체험분야 등 3가지 분야의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월곡 마을 꾸지뽕 조성사업과 유등 금판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은 사업이 완료됐다. 올해는 풍산면 덕산마을과 복흥면 비석마을·석보마을 사업이 완공될 예정으로 경관개설 및 마을의 체험사업 운영과 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계 가목, 쌍치 석현, 복흥 동산마을에는 각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현재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특히 6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구림 화암마을 종합개발사업은 현재 기본계획과 세부설계가 완료된 단계로 강천산과 마을의 중간에 위치한 숲 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새로운 체험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을 마을의 문화와 특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내에 있는 다양한 마을 자원을 이용한 마을을 선정 공모하여 군민이 더욱더 살기좋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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