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성기주 부안 해양경찰서장이 하섬 해안가를 점검하고있다 사진/부안해경제공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올해 1월 2일부터 출입통제장소로 지정된 변산반도 하섬 진여 상부의 홍보 강화를 위해 대표적인 조석표 앱인 ‘바다타임’과 협력해 대국민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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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타임 앱 배너 클릭시 볼 수 있는 출입통제 장소 공고문 |
하섬 해안가의 경우 물 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하는 장소로 올해도 3월까지 8,900여 명이 해당 지역을 찾았다. 이처럼 하섬을 찾는 연안 이용객들은 조석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앱에서 검색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바다타임’앱과의 협력을 통해 하섬 진여 상부 출입통제장소가 효과적으로 홍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내 항·포구를 검색해도 앱의 상단에 배너가 표출되도록 해 부안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용자도 하섬 진여 상부 출입통제장소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하섬 해안가 인근은 최근 5년간 연안사고 16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 발생 대비 사망건수가 2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해양경찰서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하섬 해안가를 찾는 많은 연안이용객이 하섬 진여 상부 출입통제장소를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안전한 해역에서 연안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하섬 진여 상부 출입통제장소 특별단속을 시행하며, 해당 장소 출입 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의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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