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일본 정부가 북한이 2일 오전 6시30경 탄도미사일 2발을 일본해를 향해 발사한 행위에 대해 엄중 항의했다.
2일 일본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일평양선언이나 6자공동성명, 안보리결의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항공기나 선박의 안전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간 요시히데 총무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서해안에서 일본해를 향해서 발사된 미사일 사태는 항공기나 선박의 안전확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지극히 문제가 있는 행위”고 비난했다.
또 간장관은 “미국,·한국 등과 제휴를 취하면서 북한에 자제를 요구하는 동시에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경계감시를 강화,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까지는 북한 미사일로 인한 항공기나 선박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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