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서울시는 오는 17일 시청 신청사에서 굿위드어스와 함께 ‘제2회 핸드허그 캠페인’을 열어 후원금‧품 3억 5500만원을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 청소년을 위해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에 이어 2년 째인 이번 행사는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릴레이 기부캠페인이다.

특히 나눔‧소통‧생명‧사랑‧자원봉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홍보 대사로 마마무와 브로맨스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http://hand-hug.com) 혹은 페이스북에 핸드허그 인증샷을 올리거나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200원에서 10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모금된다. 총 6만 5천 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기부된 금액은 모두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 지원금으로 사용돼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자는 자치구, 복지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굿위드어스가 주관하는 가운데 삼성카드, 데이빗에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RBW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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