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주택가에 무단투기장소로 변질되어 온 재활용 의류수거함에 대해 이달 초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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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주체가 따로 없어 방치된 수거함이 자칫 도시에 흉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구 차원에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섯다.
이번 정비로 의류수거함은 일정한 규격과 디자인으로 통일된 모습으로 자리 잡아 도시 미관은 한층 더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구는 앞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구는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수탁자를 선정, 각 250개 총량제한을 두고 동주민센터와 협의해 적당한 장소에 설치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정비로 의류수거함 체계적 정비, 도시미관 개선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도 실천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관리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주민들에게 안겨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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