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중동을 방문중인 일본 아베 수상은 19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벤야민 네타니야프 수상과 회담을 갖고 양국투자협정이 연내에 체결되도록 하자는 방침에 합의했다.
양국 수상은 회담에 앞서 중동지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아베 수상은 회담에서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헌함으로써 양국의 번영과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네타니야프 수상은 “양국의 수뇌가 담당자에게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시하여 올해 중으로 체결을 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아베 수상은 “피폭으로부터 70년이 되는 금년, 유일한 피폭국으로서 핵군축·불확산을 중시한다. 이스라엘도 적합한 행동을 취해주길 원한다”며 이스라엘의 핵확산방지조약(NPT) 가맹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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