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12층에 위치한 하늘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커피 내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마포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구청 12층에 위치한 하늘도서관에서 오는 9월까지 여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늘도서관은 이 기간 정기 독서프로그램 4개와 여름 독서·문화프로그램 6개 등 총 10개 프로그램을 37회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 독서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에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여는 구연동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서토론, 독서퀴즈대회, 도서관 투어가 마련된다.
여름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캘리그라피, 웹툰 작가 입문, 핸드드립 커피교실, 청소년 독서토론회, 도서 낭독회 등 6개이다.
성인 대상으로 열리는 ‘캘리그라피’ 강의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12회 진행되며 나만의 글씨체로 캘리북을 만들게 된다. 또 요즘 한창 인기가 많은 ‘웹툰 입문’ 강의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8시30분, 총 8회로 웹툰 기초부터 그리기 기술까지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은 각 20명 씩 모집한다.
이외에도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독서토론회’가 오는 27일과 8월 10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미취학 아동을 위한 ‘부채만들기’, 시인 동주 도서낭독회와 성인을 위한 핸드드립 커피교실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하늘도서관에서 독서도 하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요즘 같은 찜통 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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