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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버스 운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버스 운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권병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종현 교통안전본부장, 체험교육센터장 등 총 7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협업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관내 버스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인해 대중교통 서비스 감축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화성시의 경우 오는 7월 1일자로 탄력근로제 만료에 따라 관내에 버스운수종사자 약 300여 명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양 기관은 취업 연계형 교육으로 버스면허 취득, 운전연수, 버스업계 취업 등을 지원해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1일 2교대제’를 실현해 원활한 대중교통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민형 대중교통과장은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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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위한 간담회 모습. |
한편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은 내달부터 상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무직으로 장래 버스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만 20세 이상~만 60세 미만 화성시민 100명이다.
교육 내용은 ▲교육신청자에게 대형면허 ▲버스운전자격 취득안내 ▲버스운전연수(이론, 기능연수. 도로연수)시행 ▲버스운수업체 취업 연계 등이 있다.
화성시는 양성사업 수료자에 최저생계비(시간당 1만원)를 비롯해 버스 도로연수비 97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화성시청 또는 버스운수업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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