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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미디컴 |
주최측인 서울특별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아리랑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를 담은 것으로 ‘우리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는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아리랑과 관련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전국아리랑경연대회’로, 11일에 열린다.
대회에서는 소리와 몸짓, 연희의 총 3개 부문에 걸쳐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소리 부문에는 지역·전통 아리랑과 관련한 창작 가창이나 연주가 해당되며, 몸짓 부문에는 아리랑을 응용한 전통·현대 무용, 난타, 무예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포함된다.
연희 부문은 탈춤이나 농악, 사물놀이 등 이외 다방면의 공연부문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예술가들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놀이 중 하나인 대동놀이를 재현하는 ‘판놀이길놀이’ 행사도 진행될 예정으로 4000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행렬하며 가창과 연주 등을 선보이는 장관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페스티벌 폐막식에서는 우수한 공연을 선보인 22팀을 선발해 상금 등 수상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지난해 12만5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3회차를 맞은 올해 행사도 전통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아리랑경연대회와 판놀이길놀이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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