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둑 체험 등 부대행사 다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 명칭 바둑 스포츠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개막식에는 ‘바둑의 신’으로 불리는 이창호 9단과 ‘쎈돌’ 이세돌 전 프로기사가 참석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브레이킹 무대가 펼쳐졌으며,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와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화성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둑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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