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폭염 대응 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 ‘시원-하夏데이Day’를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 체험 인증 및 퀴즈 이벤트 ‘Summer Cooling Challenge!’ △야간 특별 체험 ‘Summer Safety Night!’ △야외 문화공연 ‘Summer Melody in 시안테’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ummer Cooling Challenge!’는 폭염 교육장, 파노라마 분수, 야외 그늘쉼터 등을 체험한 뒤 SNS 인증 사진을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으로 즉석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퀴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도 제공된다.
야간 특별 프로그램인 ‘Summer Safety Night!’은 ‘여름밤, 자연 속에서 도시의 생존법을 배운다’를 주제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지하철 안전체험과 교통안전체험을 제공한다. 체험은 매회 오후 7시 20분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분간 진행된다.
‘Summer Melody in 시안테!’는 분수광장과 팔공산 숲속 무대를 활용한 문화공연으로, 7월 26일과 8월 16일, 23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공연은 뮤지컬, 퓨전국악, K-POP 댄스 등 12개 팀이 참여한다.
폭염 체험장은 사전교육장, 실내 체험장, 야외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계자는 “시원하데이 행사를 통해 폭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시에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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