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남부경찰청장(청장 정용선)은 최근 3년동안 교통사고가 빈번한 취약 26개구간을 선정 해 올 연말까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청은 자동차 결함이나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제외하고 도로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금년에는 예산이 크게 수반되지 않는 안전표지 설치, 신호체계 개선을 위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중앙분리대 설치, 도로구조 개선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근본적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남부청은 이를 위해 경기도 등 도로관리청은 중앙분리대와 도로구조 개선사업 예산확보, 공단은 사고원인 분석, 경찰은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공동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경기남부지역에서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장소로 선정된 구간은 하남시 천현동 덕보교 교차로(100건), 평택시 세교동 통복사거리(97건) 등이다.
경찰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하여 추진하는 공사인 만큼 공사기간 동안 다소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도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남부청에서는 11. 4(금) 경기도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 합동 교통시설 개선 합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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