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청사에 조성된 친환경 녹색공간로 변모하는 시설을 알리기 위해 ‘시티홀 그린투어(Cityhall Green Tou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청사에 조성된 옥상텃밭에서 학생들이 채소에 물을 주고 있다. |
시티홀 그린투어는 대전시청으로 떠나는 열린학습 녹색체험장으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5월부터(혹서기 및 혹한기 제외) 주1회 대전시 초·중학생 및 각종단체를 대상으로 그린빗물 인프라시설, 태양광시설, 화분병원 등 시청사 내에 조성된 친환경 녹색시설을 알릴 예정이다.
대표적인 투어 코스로는 빗물가든, 빗물저류조, 옥상녹화, 침투화단, 빗물주차장 등 오염된 빗물이 직접 하천에 유입을 방지하고 수질개선의 효과가 있는 그린빗물 인프라시설, 자연의 빛을 재사용하는 태양광발전시설 및 화분병원, 옥상텃밭 등이 있다.
대전시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해 친환경적인 배수환경을 둘러보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빗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투어 신청은 대전시청 회계과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대전시 OK예약서비스’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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