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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문 빗물펌프장 전경. |
시는 신이문 빗물펌프장의 펌프용량을 분당 525톤에서 분당 875톤 규모로 늘리기 위해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2013년 11월 착공, 지난 8월말 공사를 완료했다.
신이문 빗물펌프장은 1992년 설계빈도 2년, 175㎥/min 펌프 3대로 펌프용량이 525톤이었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폭우로 인한 저지대의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년 빈도의 강우에 대비한 기존펌프 3대를 철거하고 250㎥/min 펌프 3대, 125㎥/min 펌프1대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총 875톤의 토출용량을 확보했다. 이는 30년 빈도의 돌발성 강우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증설공사 중에도 수방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임시펌프 가동체제를 구축하는 등 갑작스런 폭우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다”며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로 상습적 침수피해를 겪는 염창, 방화, 송정, 사근, 신림2, 면목4, 중동 등 7개소의 빗물펌프장을 우기 전인 5월 이전에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공릉2, 2016년까지 용두3, 합정, 잠원2 등 총 12개소의 빗물펌프장을 신·증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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