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7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그린시티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능력 향상과 환경 친화적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해 올해 7회째 맞이하고 있다.
그린시티 평가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그린시티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시는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경포호수와 주변 가시연 습지의 성공적인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고 전국 최초로 화석연료 제로화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갖춘 에너지 자립 건축물인 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을 개관하여 다양한 주민참여·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을 인정받았다.
최명희 시장은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사업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4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역대 최고의 환경올림픽으로 치러나가는 등 글로벌 친환경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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