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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항 개발 계획도. 부산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7일 노후화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다대포항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대포항은 1974년 기본시설 완공 이후 일부 시설을 보수.보강하여 기능을 유지하였으나, 현재까지 어항시설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배후부지 등으로 어항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소형선부두 등 기본시설 신설, 확충, 재배치를 통해 어항기능의 현대화를 도모하고 기능 및 어항편익시설 등 조성을 위한 배후부지 추가 확충 및 재배치를 통해 어항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은 어선부두 893m(돌출형 양육부두 2개소), 부잔교 2개소, 호안 20m, 부지매립 32만㎡ 등이다.
부산해수청은 설계용역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27일 오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부산시, 수협, 어촌계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용역 시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관계자 간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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