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18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영주홀에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20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대형 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의료 특화 공동훈련센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협약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비전 발표, 기념 촬영 및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철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롭게 시작하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가 의료분야 인공지능 대전환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산업환경에 필요한 K-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병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공유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의료기관이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의료 AI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은 “이번 센터의 핵심은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이라며 “의료 데이터 연구를 통해 AI 솔루션의 가치를 높이고, 기업과 의료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AX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화의료원과 해당 사업을 공동참여형으로 함께 하는 AI에듀테크 전문기업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주) 김성우 대표이사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누구나 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현장의 AI 혁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AI 특화 공동훈련센터가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이화의료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RDW, Real Data Warehouse)를 활용해 의료 AI 교육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기업 연구원과 병원 연구진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의료 AI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산업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총 61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AI 전환(AX) 수준 진단 △생성형 AI 및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젝트 기반 실습 훈련 △현장 맞춤형 사후 코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0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연인원 360명 규모의 훈련을 지원한다.
특히 논코딩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시각화,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SaMD) 구축 등 실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형 교육 과정을 통해 의료 AI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향후 협력 기업 확대와 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병원 기반 의료 AI 교육·연구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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