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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한용대 기자]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및 창원천·남천 일대에서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함께 2022년 봉암갯벌 시민 모니터링을 개최했다.
봉암갯벌 시민 모니터링은 2009년에 최초 시작되었으며, 시민과 학생이 직접 갯벌 생태계 조사에 참여하여 갯벌에 대한 환경 보전 참여 의식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이번 모니터링에 참여한 4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은 갯벌과 창원천·남천 하류의 수질, 대형저서동물, 조류(새) 조사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조사한 후,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결과발표를 하고 멘토링도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안전요원 포함 5인 1조로 구성돼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봉암갯벌과 창원천·남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기수갈고둥을 포함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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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1월 12일에 2차 시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생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종근 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해양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 모니터링 참여해주신 시민과 학생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시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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