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창원시 진해구는 구민의 안전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 대응, 생활불편 해소, 취약계층 보호, 여가·휴식공간 확충을 아우르는 민생 중심 대책으로, 안전·생활편의·복지·여가 분야별 현장 행정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 기후위기 선제 대응, ‘더 안전한 안심도시 진해’ 실현
진해구는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하천 및 구거 정비사업 10건에 약 19억원을 투입하고, 용원동 배수암거 보수공사와 여좌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을 통해 침수예방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12개소와 관리대상 급경사지 99개소를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 토사유출 우려지역 점검, 낙석·붕괴 위험요인 확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 소규모 시설물 444개소에 대해서는 ‘2026년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관리 체계도 가동한다.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대피·저감시설 관리, 야외작업 자제 권고, 건설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 인프라 확충으로 ‘더 편리한 생활도시 진해’ 조성
진해구는 공원, 도로, 하천변 제초작업을 통해 보행 불편을 줄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한편, 제덕만매립지 노후 공중화장실을 현대식 시설로 교체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한다. 말무교 앞 사거리 교통신호시설 개선, 중앙고삼거리 등 6개소 보행신호등 개선,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교통신호기 설치 등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동, 용원동, 남문동, 두동 일원 공한지를 활용해 총 6개소 99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여좌동 167-10번지 일원에는 총 66억 원을 투입해 146면 규모의 여좌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체육 인프라도 보강한다. 성내그라운드골프연습장 차광막 교체, 태백동스포츠파크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 소사파크골프장 유지보수, 진해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여과재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빈틈없는 안전망 가동, ‘더 행복한 복지도시 진해’ 구현
진해구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경로당 196개소, 지역아동센터 17개소, 민간·가정 어린이집 74개소 등 복지시설 287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과 아동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현장순회전담반 1개반 5명을 상설 운영하고, 진해역, 경화역, 진해루,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지역을 관리한다. 또한 경찰서·소방서·보건소·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응급상황 대응과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위기가구 발굴도 확대한다. 저소득 1인 중장년층 67명을 대상으로 ‘건강음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7개 위기대응 협약기관이 함께 간담회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에 나선다.
■ 일상 속 쉼터 제공, ‘더 즐거운 활력도시 진해’ 구축
진해구는 구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시원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과 분수시설을 운영한다. 안청공원과 여좌지구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3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되며, 가람공원, 제황산공원, 냉천근린공원, 경화역쉼터 등 주요 거점 9개소의 분수시설은 6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가동한다.
하절기 대표 휴식공간인 대장동 성흥사계곡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안전관리요원 5명, 환경정비 인력 8명, 주차안내 인력 5명을 배치해 현장 순찰과 안전관리, 이용객 편의 제공에 나선다. 또한 안내표지판, 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정비하고, 웅동119안전센터 및 웅동파출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이용객 대피 유도와 진입로 차단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종근 진해구청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것에서 출발해 생활 속 작은 불편과 여름철 휴식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민생 중심 밀착 행정”이라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 속에서도 소외되거나 위험에 노출되는 구민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활력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진해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