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 감만1동행정복지센터는 18일 신성여객 2층 사무실에서 신성여객, 버스노조 신성지부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신성여객 이원희 회장, 이재준 대표, 박형곤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기탁된 성금은 7월부터 1년간 저소득 아동양육 가정 9세대에 총 840만 원이 지원되며, 세대별로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이 전달된다.
신성여객과 부산버스노조 신성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2세대에 5,800만 원의 지원을 이어왔다.
이원희 회장은 “노조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가능한 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항상 시민의 안전한 교통을 책임지는 가운데,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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