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무주군은 18일 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맞는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뇌졸중의 응급증상으로 한쪽마비(55%), 언어장애(28%), 어지럼증(11%), 시각장애(3%), 심한두통(2%)이 꼽히며 응급증상이 발생하면 환자의 넥타이나 벨트를 풀어 주고 베개나 포갠 수건을 환자의 어깨 밑에 받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
이날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센터 이영훈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고혈압 · 당뇨의 위험성과 합병증 예방 등을 강의했다.
이 교수는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 하루 67명이 사망할 만큼 단일질환으로는 1위를 차지한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심방세동, 비만과 운동부족, 경동맥흡착, 과음과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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