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정서적·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 및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힐링체험 나들이 프로그램 ‘오늘도 장미처럼, 마음건강동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사랑의 열매와 화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이날 열린 ‘2026년 화명장미마을 축제’와 연계해 장미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건강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 뒤, 만개한 장미공원을 산책하고 축제를 즐겼다.
또한 즉석사진 사진 촬영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만 있어서 적적했는데,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예쁜 장미도 보고 이웃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성진 화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따뜻한 정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촘촘한 마을돌봄공동체를 형성해 고독사 없는 행복한 화명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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