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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해변공원에 만개한 네모필라.(사진=이승민 특파원) |
누구라도 이곳에 와서 네모필라 꽃밭에 몸을 담그면 땅은 하늘이 되고 하늘은 땅이 된다.
네모필라는 지름 2∼3cm의 꽃을 피우는 북미산의 1년생 초본으로, 일본명은 유리당초(瑠璃唐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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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해변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네모필라꽃을 감상하며 꽃길을 걷고 있다. |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네모필라꽃을 감상하기 위해 6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꽃의 만개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경까지여서 10일 이상 활짝 핀 꽃세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작년 1년간 방문객수 229만 5361명 중 외국인 방문객수는 3만5152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꽃과 이벤트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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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해변공원, 여름 '고키아'. |
여름과 가을에는 ‘고키아’가 인기를 끈다. 두 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고키아’는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곳 히타치해변공원은 ‘유일무이한 경관’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절경’ 등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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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해변공원에 수놓은 가을 고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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