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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년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에서 남녀 어르신 2명이 대표자 선서를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2일 서울 강북구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년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통한 사회 참여로 안정적인 소득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올해 약 2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전문강사 파견,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18개 사업에서 총 141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올 연말까지 9개월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강북구지회,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삼양동종합복지센터 및 각 동 주민센터 등 기관별로 진행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근로조건에 따라 하루 약 2~3시간, 월 10~15일 정도 참여, 월 20만여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600여명과 사업수행기관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활동들을 잘 수행하셔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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