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농업인과 여성 영농주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일손돕기 지원사업 확대와 병행해 지난달 말부터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 농기계를 활용하고 숙련된 인력을 고용하여 농작업 대행을 실시해 영농작업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대상지역은 장수군 관내지역이며 대행작업은 로터리, 옥수수파종 및 수확 등이다. 농촌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농번기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찾는 농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351-5398)로 전화 또는 방문 하면 된다.
군은 향후 농작업 대행서비스의 종류를 다각화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농가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농기계 사업을 구현하고, 영농의욕 고취 및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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