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폴리스·풍무역세권 분양 본격화… 도시축 재편 가시화
걸포4·감정4지구 올해 보상 착수… 개발 속도전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70만 대도시 김포의 도시 지형이 본격적으로 바뀌고 있다. 김포시는 ‘입지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을 기조로 권역별 강점을 살리는 도시개발 전략을 추진하며, 사업자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과 공공복리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연계 개발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 14년간 멈춰 있던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 재가동되고, 풍무역세권 개발도 연속 분양에 나서면서 대규모 도시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걸포4지구와 감정4지구 역시 올해 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김포 도시 브랜드 격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2024년 7월 지구지정에 이어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행위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LH와 공동 간담회를 열고 현장조사 조기 착수를 요청하는 등 신속 보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의 보상 기간이 평균 2~3년 이상 걸렸던 점을 감안해 절차 단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상반기 2432세대 규모 주상복합 착공과 분양을 본격화한다. 이미 공동주택 1029세대의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고, 2700억원 규모 PF 조달에 이어 7700억원 주상복합 PF까지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지난해 분양한 ‘오퍼스 한강스위첸’의 흥행에 이어 올해 추가 분양이 이어지면서 주거단지 조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산업용지 분양률 제고를 위해 공급가격 인하를 포함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경기도에 제출됐다. 김포시는 1월 16일부터 2월 5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1월 26일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영상 콘텐츠 특화 문화공원 조성이 포함돼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정주 여건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총 1327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961세대 주상복합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9월 부지 확보를 완료해 공사에 착수했으며, 10월 이후 3개 단지 3551세대가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전체 사업은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걸포4지구(83만5944㎡)와 감정4지구(22만1255㎡)는 지난해까지 구역지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마쳤다. 김포시는 올해 보상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소유자·관계인과 협의를 본격화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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