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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시기를 맞아 안심 마스크 자체 제작에 나섰다.
이번 마스크 제작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의성가족봉사단 20여 명 및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120여 명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미싱기 10여 대를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심마스크 3500장 제작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이번 안심마스크 제작을 위해 가족봉사단과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외 9개 단체가 힘을 합쳐 재봉팀 20명, 재단팀 20명, 마무리팀 20명 등으로 팀을 조직했으며, 재능기부를 통한 재봉작업으로 약국에서 구매가 어려운 어린이용 마스크를 우선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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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스크 3500장 제작이 완료되면 관내 초등학교 16개교 1089명과 유치원‧어린이집 659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잔여마스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이와 함께 마스크 5부제 실시에 맞춰 인력이 부족한 약국에서 신분증 대조 시스템을 입력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발적인 힘을 보태는 등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안심마스크 제작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와 자원봉사자들께서 힘을 모아 주셨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손길이 이어져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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