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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청소년 자해 문제 해결 심포지움 전문가 토론 모습.(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자해실태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개입방안 마련을 위해 심포지움을 열었다.
시는 10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시보건소 주관·주최로 ‘화성시 청소년 자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관내 전문상담교사, 교사,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실무자,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이 있는 화성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움은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문재석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문의, 전현철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 장학사, 임채덕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이 토론을 벌였다.
청소년기는 자해가 가장 많이 시작되는 시기로,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해를 정서조절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매년 3000여 명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자살, 자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성시의 청소년들의 우울감, 스트레스, 자해 및 자살에 대한 생각과 경험이 감소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정도가 40% 이상이며, 자해 및 자살시도의 경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문제가 확대되고 있어 지역사회 개입 방안 마련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청소년 자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문가들의 제언을 받아 상처 없는 화성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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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청소년 자해 문제 해결 심포지움 기념촬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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