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오는 28일부터 2020년 1월 2일까지 5주간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연말연시 각 종 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장 면적 300㎡이상인 다중이용업소 중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콜라텍 307개소 및 성탄트리 장식으로 화재위험성 높은 교회·성당 중 연면적 5,000㎡ 이상인 43곳 등 총 350곳이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행위, 방화문 제거 등 피난시설 훼손행위, 복도·계단이나 출입문에 장애물 적치행위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조사결과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비상구 폐쇄 등 피난시설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함으로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탄절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의 피난시설 유지·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민들도 긴급상황에 대비해 이용 시설의 비상구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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