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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사진제공) |
[로컬세계 장주일 기자]충북 제천시는 연말마다 진행되는 보도정비사업에 대해 예산낭비식 공사를 막고자 내년부터 필요한 부분만 교체하는 등 사업방식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도정비사업은 아무런 문제 없는 보도블럭도 불필요하게 교체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세금낭비의 대표사례로 지적받아 왔다.
이에 시는 10억원 정도의 예산을 반으로 줄이고 읍·면·동에서 선정돼 구간별로 정비했던 것에서 노후로 인한 훼손 및 요철이 심하게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부분 교체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설계부터 해당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공사시기 및 공사방법을 결정하는 등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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