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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류해국 경무관 왼쪽에서 4번째) 을 단장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공안청 내 시뮬레이션 사격장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경찰청(청장 우철문)은 4월 12일 공공안전부장(경무관 류해국)을 단장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공안청 내 시뮬레이션 사격장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5월 베트남 호치민 공안청 대표단이 부산청 방문 시 시뮬레이션 사격 연습을 체험하며 현대화된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설치지원을 요청해 우리경찰의 해외 치안역량 강화 지원사원(OD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 12월 사업이 확정됐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당초 계획보다 연기되어 2022년 11월 5억 400만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24일 10개 사로, 291㎡ 규모로 호치민 공안청 내 공사를 마쳤다.
개소식에 참석한 호치민 공안청장(레홍남)은 "부산경찰청 지원으로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이 호치민 공안의 치안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양국경찰의 선린우호의 상징으로 앞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8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호치민에 한국의 선진치안시스템 설치로, 한-베 치안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이런 부분들이 현지 교민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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